윤수현 ‘꽃길’, ‘백세인생’ 제치고 가요강사협회 인기곡 1위

입력 2016-03-28 15: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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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트로트퀸’으로 주목받는 윤수현의 ‘꽃길’이 2015년 최고 히트곡으로 평가받는 노사연의 ‘바램’과 이애란의 ‘백세인생’을 제치고 한국가요강사협회 인기가요 베스트50에서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

매주 한국가요강사협회에서 발표하는 ‘인기가요 베스트50’ 3월 넷째주(3월20~27일) 차트에서 윤수현의 ‘꽃길’은 2015년 인기가도를 달리던 ‘백세인생’과 ‘바램’ 등을 넘어서며 2016년 노래교실 최고의 인기곡으로 인정받게 됐다.


또한 28일 현재까지 각종 방송매체를 통해 200여회가 방송되면서 ‘차트코리아-성인가요차트’ 2위에 올라, 방송가에서도 주목받는 노래로 꼽히고 있다.

장윤정의 히트곡 ‘초혼’을 만든 김순곤의 서정적인 노랫말이 돋보이는 윤수현의 ‘꽃길’은 “신인가수가 느린 템포 곡으로 성공하는 것은 쉽지 않다”는 트로트계의 속설을 보기 좋게 뒤집어 놓게 됐다.


또한 28일 KBS 1TV ‘가요무대-3월의 신청곡 편’에 출연해 ‘아리랑 목동’을 선보이며 상큼하고 발랄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꽃길’ 노래의 인기에 힘입어, 4월1일 국내 최초로 단일곡으로 참가자가 경연을 벌이는 윤수현의 꽃길 콘테스트가 서울 관악문화원에서 열린다. 전국 각지에서 수백 명이 넘는 인원이 예선에 참여한 이번 콘테스트는 개그맨 김원효가 진행을 맡고, 박현빈 박상철 최영철 등이 초대가수로 출연한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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