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출시 SM6 계약대수 2만대 돌파

입력 2016-03-29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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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는 이달 출시한 SM6의 계약대수가 2만대를 돌파해 5월까지 계획된 판매 목표량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에 르노삼성자동차는 생산라인을 주야간 풀가동하는 동시에 계약 고객 모두에게 감사 DM(우편안내)을 발송하며 대기 기간이 긴 고객에 특별 혜택을 검토하는 등 고객 만족도 유지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르노삼성은 중형 세단의 새로운 기준으로 제시한 SM6의 고급화 전략이 적중해 고급 트림인 RE 계약대수가 예상보다 많은 과반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SM6는 감각적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실내, 감성적인 혁신 기술,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성능 등을 강점으로 인정받으며 국내 중형차 시장을 부흥시킬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과거에 비해 높아진 눈높이로 국산 중형차 구매를 꺼리며 수입차로 발길을 돌리던 30∼40대 구매자들로부터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의 6번째 신규 라인업으로 출시된 SM6는 르노삼성과 프랑스 르노 연구진들이 세계 시장을 타깃으로 2011년부터 5년 동안 약 7억유로의 개발비용을 투자해 공동 개발한 모델이다. SM6의 부품 국산화율은 약 70%이며, 전량 부산 공장에서 생산된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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