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옥중화' 대규모 오픈세트가 지어진 용인대장금파크에서는 전옥서 세트의 준공을 기념하고 안전과 성공을 기원하는 고사가 진행됐다.
고사 현장에는 이병훈 감독을 필두로 장근수 드라마본부장, 전희영 특임사업국장, 김호영 책임프로듀서, 김종학 프로덕션 손기원 대표를 포함한 전 제작진과 진세연, 고수, 박주미, 윤주희, 최태준, 김수연, 이세창, 이희도, 맹상훈, 정다빈 등 주요 배우가 모두 참석했다.
고사는 여느 드라마 고사 현장과는 다르게 주요 배우들이 극중 의상을 입고 고사에 참여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2016년 MBC의 기대작인 만큼 40여명의 사진취재진을 비롯해 평소보다 2배 이상 많은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이어 "'옥중화’는 여러분이 지금 서 계신, 한국드라마에서 한 번도 소개되지 않은 전옥서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질 것이다. 시청자분들에게 재미 외에도 의미를 부여하고 드라마가 가지고 있는 가치를 나타내고자 한다.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고사 마지막에는 ‘옥중화’의 제작진과 배우들의 간절한 기원을 담은 축문을 태우며 “첫 방송 시청률 30%를 시작으로 50%까지 달성하게 해주세요. 옥중화 파이팅”을 다함께 외쳤다.
'옥중화'는 '대장금' '동이'를 잇는 또 하나의 여인 성공사다. 옥에서 태어난 천재소녀 옥녀가 조선상단의 미스터리 인물 윤태원과 함께 외지부를 배경으로 펼치는 고군분투기를 그린다. 오는 4월 30일 방송된다.
사진｜용인=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