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용우가 여유로운 일상이 묻어나는 화보를 공개했다.
박용우는 남성지 아레나 옴므 플러스 4월호를 통해 편안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매력을 선보였다.
화보 속 박용우는 최근 가장 ‘핫’한 패션트렌드로 자리잡은 일명 ‘파자마룩’을 멋스럽게 소화해냈다. 로브(무릎 아래까지 오는 길이의 느슨한 가운) 스타일의 코트를 걸친 박용우는 무심한 듯 편안한 포즈로 일상의 여유를 누리고 있는 모습이다.
강남의 한 호텔에서 진행된 이번 촬영에서 박용우는 적극적으로 콘셉트에 대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내며 스탭들과 호흡을 맞췄다는 후문이다.
박용우는 화보 촬영에 이어 진행된 인터뷰에서 남다른 연기 철학을 드러냈다. 특정 이미지로 인식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장르와 소재는 상관 없다. 작품의 주제에 스스로 공감할 수 있다면 여러 역할을 자유롭게 선택한다”고 밝혔다.
이어 “요즘은 콘셉트를 잡고 특정 이미지로 규정돼야 쓰임새가 많아지는 것 같다. 시대의 흐름이 그렇다면 나도 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가치관을 무너트리지 않는 선에서 변화를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용우는 현재 차기작을 검토하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아레나 옴므 플러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