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북마크] ‘라스’ 이동휘 is 뭔들, 보물이 따로 없다

입력 2016-03-31 08: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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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북마크] ‘라스’ 이동휘 is 뭔들, 보물이 따로 없다

이동휘가 숨막히는 애드리브와 끼, 폭발적 예능감으로 빛나는 순간이다. 출구 없는 매력을 과시한 이동휘는 ‘이동휘 is 뭔들’이라는 타이틀을 새롭게 추가했다.

3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넌 is 뭔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게스트는 남궁민, 이동휘, 설현, 윤정수였다. 특히 이동휘는 첫 인사부터 ‘4차원매력’을 뽐냈다.

그는 “평소 ‘라디오스타’를 굉장히 즐겨본다”며 “보면서 연기적으로 도움 받는 부분이 많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호흡과 템포와 타이밍이 영화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았다”고 덧붙여 엉뚱한 매력을 발산한 것.

무엇보다 이동휘는 김국진이 과거 야구 배트로 촛불 끄는 것만 천 번을 봤다며 “초가 부서질걸 알고 봐도 재밌었다”며 ‘라스 덕후’임을 인증했다. 여기에 “지금 졸린 거 아니냐”는 윤종신의 질문에 “만성피로가 있다”며 애드리브로 받아 치는 등 이동휘의 입담을 멈출 줄 몰랐다.

입담에 이어 춤과 노래까지 뽐냈다. 90년대 음악에 멈칫하던 이동휘는 ‘흥부자’다운 매력을 발산한 것이다. 여기에 감미로운 발라드로 반전 매력을 더했다. ‘대세남’ 이동휘는 뭔가 달라도 다른 남자였던 것이다. 그의 앞으로 행보가 주목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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