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궁민이 여자친구 진아름과 공개연애를 하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 스타’는 ‘넌 is 뭔들’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남궁민, 이동휘, 걸그룹 AOA 설현, 방송인 윤정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김국진은 “공개 연애가 처음이냐”라며 “기사가 났을 때 심정이 어땠냐”라고 덧붙여 물었다.
이에 남궁민은 “한 기자분이 여자친구한테 전화를 해서 지인처럼 막무가내로 연애 관련 질문을 했다”라며 “이에 여자친구가 당황해서 사실대로 말했고 열애 기사가 공개됐다”라고 공개연애를 시작한 사연을 털어놓았다.
이어 그는 “기사가 공개되니 여자친구가 너무 당황해하더라 그래서 여자친구에게 ‘괜찮으니까 가만히 기다리고 있어봐’라며 다독였다”라고 전하며 “이후 기사가 양쪽에서 어긋나게 날 수도 있어 여자친구에게 피해가 갈까봐 공개하는 게 나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MC 김구라가 “어쩐지 그래서 아까 H(홍진영)가 그냥 간 것 같다”라고 말하자 남궁민은 당황하며 “아니 그거를 왜 그렇게 엮으세요”라고 난처해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MBC ‘황금어장-라디오 스타’는 화려한 게스트들의 활약에 힘입어 지난 방송보다 2.2% 상승한 9.2%(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수성했다.
또한 ‘라디오 스타’는 오는 4월6일 방송에는 옹달샘 완전체(유상무, 유세윤, 장동민)와 장동민과 공개 연애 중인 나비가 게스트로 출연할 것이 예고돼 또 한 번 역대급 게스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라디오 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10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윤우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BC ‘황금어장-라디오 스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