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미리 본 올림픽 ‘페사로월드컵’ 4위

입력 2016-04-04 05:4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역대 최고 점수를 받았지만 아쉽게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2016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메달을 노리는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2·연세대)가 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페사로에서 열린 2016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 개인종합 및 종목별 예선 2일째 경기에서 곤봉 18.400점(5위), 리본 18.450점(4위)을 받았다. 하루 전 후프와 볼에서 각각 18.550점(4위)과 18.500점(5위)을 얻었던 손연재는 합계 73.900점으로 개인종합 4위에 올랐다. 73.900점은 손연재의 역대 개인종합 최고점수다. 손연재는 야나 쿠드랍체바를 비롯해 마르가리타 마문(이상 러시아), 안나 리자트디노바(우크라이나)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총출동한 가운데 4위에 랭크되며 리우올림픽 메달 전망을 부풀렸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