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세 민원인 여성, 관악경찰서에서 염산테러…경찰 측 “경위 조사 중”

입력 2016-04-04 10: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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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세 민원인 여성, 관악경찰서에서 염산테러…경찰 측 “경위 조사 중”

관악경찰서에서 한 민원인 여성이 경찰관을 향해 염산테러를 자행했다.

4일 오전 8시 45분경 서울 관악경찰서 3층 사이버수사팀 앞 복도에서 민원인 여성 전모(37)씨가 사이버수사팀 박 모 경사 등 4명에게 염산으로 추정되는 액체를 뿌렸다.

피해를 입은 경찰관 4명은 즉시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고 그중 박 경사는 얼굴 부위에 액체를 맞았고 나머지 3명도 몸에 묻어 부상을 입었다.

가해 여성은 이날 복도에서 경찰관에서 소리치다 플라스틱 보온병에 담아온 염산을 뿌린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측은 전씨를 현행범으로 긴급체포해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동아닷컴 윤우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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