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예원-이정진-김태훈 주연 영화 ‘트릭’ 6월 개봉 확정

입력 2016-04-07 09: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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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트릭’이 오는 6월 개봉을 확정지었다.

‘트릭’은 휴먼 다큐 PD '석진', 시한부 환자 ‘도진’ 그리고 순애보적 아내 ‘영애’, 돈과 명예를 위해 은밀한 거래에 빠지는 세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 대국민 시청률 조작 프로젝트. 충무로 대표 배우들의 출연으로 일찌감치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먼저, 드라마 ‘욱씨남정기’와 하반기 개봉을 앞둔 영화 ‘대결’ 촬영 그리고 오는 4월 9일(토) tvN ‘SNL 코리아’에 메인 호스트로 출연하는 등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이정진. 그는 ‘피에타’ 이후 4년 만의 복귀작으로 선택한 영화 ‘트릭’에서는 시청률에 목숨을 건 휴먼 다큐멘터리 PD ‘석진’으로 돌아와 강렬한 카리스마와 호소력 짙은 연기력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짙은 인상을 남길 전망이다.

각종 예능 프로그램과 최근 개봉한 영화 ‘날, 보러와요’를 통해 각양각색의 매력을 뽐내며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강예원은 시한부 선고를 받은 남편 곁을 지키는 순애보적 아내이자, 점차 방송에 중독되어가는 여인 '영애' 역할을 맡았다. 돈과 사랑 앞에서 갈등하는 ‘영애’의 모습을 섬세한 연기력으로 탁월하게 표현해낸 강예원은 물오른 연기력을 제대로 입증하며 다시 한 번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마지막으로 최근 개봉한 영화 ‘설행’과 장률 감독의 신작 ‘춘몽’에 캐스팅되며 충무로 대세임을 입증한 연기파 배우 김태훈은 시한부 선고를 받은 연극 배우 '도준' 역할을 맡아 그동안 쌓아왔던 막강한 연기 내공을 제대로 선보일 것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처럼 시청률에 미친 PD 이정진, 방송에 중독된 여자 강예원 그리고 전 국민이 지켜보는 시한부 환자 김태훈까지, 변신을 두려워하지 않는 세 배우의 열연과 함께 대국민을 상대로 한 시청률 조작 프로젝트라는 신선한 소재가 더해져 더욱 호기심을 자극하는 영화 ‘트릭’은 오는 6월 개봉해 관객들의 짜릿한 서스펜스의 세계로 이끌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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