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고은 측 “‘구르미 그린 달빛’ 검토 중…확정NO” [공식입장]

입력 2016-04-07 09: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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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고은 측 “‘구르미 그린 달빛’ 검토 중…확정NO” [공식입장]

배우 김고은 측이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출연설에 공식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장인엔터테인먼트는 7일 동아닷컴에 “‘구르미 그린 달빛’ 측으로부터 출연 제안을 받은 것은 맞다. 현재 검토 중이다. 아직 ‘확정이다’, ‘아니다’라고 말하기 어렵다. 추후 모든 것이 결정되면 공식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앞서 한 매체는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김고은이 ‘구르미 그린 달빛’여주인공으로 출연한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김고은과 소속사는 출연을 최종 고심하고 있다.

김고은은 박보검과 이미 두 차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영화 ‘차이나타운’과 한 온라인 쇼핑몰 광고모델을 통해서다. 만약 김고은의 출연이 성사될 경우 두 사람은 세 번째로 호흡을 맞추게 된다.

또 김고은은 첫 지상파 드라마 도전에 나선다. 앞서 tvN ‘치즈인더트랩’으로 생애 첫 드라마 출연으로 성공을 거둔 김고은은 연이어 드라마에 출연한다.

한편 ‘구르미 그린 달빛’은 소설가 윤이수가 집필한 동명의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19세기 조선을 배경으로 조선 제23대 왕 순조의 맏아들로 19세 때부터 병악한 아버지를 대신해 대리청정을 하며 조선의 부활을 꿈꾸던 천재군주 이영과 방랑시인 김삿갓, 엉겁결에 환관이 돼 그들의 벗으로 연인으로 역적의 딸로 운명을 함께한 남장여자 홍라온 등 조선 청춘들의 이야기를 다룬 궁중 로맨스다. 첫 방송은 오는 8월 예정.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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