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금잔디, 싱글 ‘서울 가 살자’ 발표…임창정 자작곡

입력 2016-04-07 13: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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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의 여왕’으로 불리는 트로트 가수 금잔디가 신곡 ‘서울 가 살자’의 티저 영상을 공개해 화제다.

금잔디는 오늘(7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규 3집 ‘설렘’의 선공개 싱글 ‘서울 가 살자’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아빠와 딸이 즐거운 한 때를 보내던 중 군인이 찾아와 딸이 숨는 듯한 장면이 담겨있다. 또한 ‘미련 없이 버리고서 울가 살자’라는 노랫말이 감성적인 발라드 곡임을 짐작하게 한다.

금잔디의 소속사인 올라 엔터테인먼트는 “‘서울 가 살자’는 발표하는 곡마다 음원 차트 1위를 기록하는 임창정이 작사, 작곡해 선물한 곡”이라며 “임창정의 발라드 감성과 금잔디 특유의 애절한 보이스와 감성이 매우 잘 어우러졌으니 기대해도 좋다”고 말해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금잔디는 “임창정 오빠와 SBS ‘도전 1000곡’에 출연해서 처음 만났는데 내 메들리를 듣고 관심을 갖고 있었다고 했다. 나도 임창정 오빠의 팬이었는데 트로트는 써본 적이 없다면서도 노래를 하나 써주고 싶다고 하더니 이 곡을 선물해줬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금잔디의 정규 3집 ‘설렘’의 선공개 곡인 ‘서울 가 살자’는 오는 8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올라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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