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소원’ 안재홍 “이번 캐릭터, 선한 느낌의 ‘정봉이’와는 달라”

입력 2016-04-07 17: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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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소원’ 안재홍 “이번 캐릭터, 선한 느낌의 ‘정봉이’와는 달라”

배우 안재홍이 영화 ‘위대한 소원’에서 보여줄 이미지 변신에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7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위대한 소원’ 언론시사회에는 최근 입대한 류덕환을 제외한 주연 배우 김동영, 안재홍, 전노민과 남대중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극중 ‘금수저 의리남’ 갑덕 역을 맡은 안재홍은 이날 시사회에서 “‘응팔’ 정봉이 같은 경우는 누구에게 폐를 끼치지 않는 캐릭터인데, 갑덕이는 폐를 끼치고 매를 버는 친구”라고 설명했다.

앞서 ‘위대한 소원’ 측이 공개한 ‘혈기왕성 메이킹 영상’ 속 인터뷰에서도 안재홍은 “부잣집 아들이고, 좀 이상한 사람이다”라고 캐릭터를 소개한 바 있다.

안재홍은 이어 “드라마에서 맡았던 ‘정봉’이라는 캐릭터는 선한 느낌이 지배하는 캐릭터라면, ‘갑덕’이라는 친구는 요즘 아이들에 리얼하게 가까운 친구다”라고 덧붙였다.

뒤이은 영상에서 안재홍은 교복을 입어 풋풋한 모습으로 여고생에게 연이어 따귀를 맞아 눈길을 끌었다.

한편 19금 코드와 코믹 요소, 감동 요소가 적절히 섞인‘위대한 소원’은 친구의 죽기 전 마지막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 나선 절친 녀석들의 혈기왕성 코미디 영화로, 오는 21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양주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위대한 소원’ 메이킹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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