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맨: 아포칼립스’ 속 포 호스맨은 누구인가

입력 2016-04-08 09: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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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엑스맨: 아포칼립스’(원제: X-MEN: Apocalypse, 감독: 브라이언 싱어, 주연: 제임스 맥어보이, 마이클 패스벤더, 제니퍼 로렌스, 수입/배급: ㈜이십세기폭스코리아)가 포 호스맨 캐릭터 아트와 영상을 전격 공개한다. 시리즈 사상 최강의 적으로 등장하는 아포칼립스와 함께 엑스맨과 인류를 위협하는 포 호스맨의 강력한 모습은 보는 이들의 기대감을 한층 더 고조시킨다.

‘엑스맨: 아포칼립스’는 고대 무덤에서 깨어난 최초의 돌연변이 ‘아포칼립스’가 인류를 멸망시키고 새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포 호스맨’을 모으게 되자, 이를 막기 위해 엑스맨들이 다시 한번 뭉쳐 사상 최대의 전쟁에 나서게 되는 초대형 SF 블록버스터.

엑스맨 시리즈 사상 최강의 적으로 등장하는 아포칼립스는 고대 무덤에서 깨어나 눈먼 지도자를 따르고, 핵무기를 만들어 신처럼 군림하려는 인간들의 세상에 크게 실망하게 된다. 그래서 인류를 멸망시켜 세상의 폐허 위에 강한 자만이 살아남는 새로운 세상을 건설하려고 한다. 그리고 자신의 뜻을 이루기 위해 매그니토, 스톰, 사일록, 엔젤, 4명의 돌연변이로 구성된 포 호스맨을 모은다.

공개된 이미지와 영상은 아포칼립스와 함께 엑스맨과 인류를 위협하는 포 호스맨들의 정체를 담아냈다. 먼저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로 많은 영화 팬들의 사랑을 받은 마이클 패스벤더는 자기장을 이용하여 모든 형태의 금속을 조종하는 매그니토 역을 맡아 아포칼립스와 함께 새로운 세상을 건설하는데 합류한다.

이어 기온, 강수, 습도, 수분을 조절해 번개를 비롯한 날씨를 조종할 수 있는 스톰(알렉산드라 쉽)과 최첨단 유기 금속 날개로 비행은 물론 칼날 같은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아크엔젤(벤 하디)도 포 호스맨에 합류한다. 여기에 미드 [뉴스룸]으로 얼굴을 알린 올리비아 문이 새로 등장하는 사일록 역을 맡았는데, 그녀는 단단한 물체도 단번에 베어버릴 수 있는 사이킥 카타나라는 검술로 포 호스맨의 한 축을 담당한다.

브라이언 싱어 감독은 “포 호스맨은 저마다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 매그니토는 정치, 아크엔젤은 군사, 사일록은 성적인 부분, 스톰은 청소년 즉 신입 멤버들을 상징한다”고 밝혀 ‘엑스맨: 아포칼립스’ 속 이들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든다.

‘엑스맨: 아포칼립스’는 ‘엑스맨’ 시리즈를 탄생시킨 브라이언 싱어 감독과 더불어 전작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의 주역 제임스 맥어보이, 마이클 패스벤더, 제니퍼 로렌스, 니콜라스 홀트를 비롯하여 오스카 아이삭, 소피 터너, 올리비아 문 등 새로운 배우들이 총출동해 팽팽한 연기대결은 물론 막강한 시너지를 선보일 것이다. 여기에 스펙터클한 액션과 오감을 자극하는 최첨단 특수효과까지 SF 블록버스터의 신기원을 예고한다.

시리즈 사상 최대 규모의 전쟁을 예고하는 ‘엑스맨: 아포칼립스’는 2016년 5월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이십세기폭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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