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개의 연애’ 조성규 감독 “두 가지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궁금했다”

입력 2016-04-08 16: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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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개의 연애’ 조성규 감독이 기획의도에 대해 말했다.

8일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용산 CGV에서 영화 ‘두 개의 연애’ 제작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현장에는 조성규 감독과 주연배우 김재욱, 채정안, 박규리가 참석했다.

조성규 감독은 기획 의도에 대해 “강릉에서 영화를 두 차례 찍은 적이 있다. 강릉에서 또 한 번을 찍고 싶었는데 기회가 돼서 촬영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기본적으로 두 개의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에 대해 궁금한 점이 많았다. 삶의 가치관이 다르지 않을까 하는 점에서부터 시나리오를 쓰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캐스팅에 대해서는 “김재욱 씨가 워낙 일본어를 잘한다는 말을 들었고 캐스팅하게 됐다. 채정안 씨와 박규리 씨 역시 잘 맞다고 생각해서 캐스팅했다”고 덧붙였다.

‘두 개의 연애’는 옛 연인과 현재 연인 사이에서 갈등하는 한 남자의 모습을 담았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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