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보미. 사진=르꼬끄 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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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구마모토에 발생한 지진으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KKT배 반테린 레이디스오픈이 취소됐다.
지난 14일 밤 구마모토현에 규모 6.5의 강진이 발생하며 100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하자 JLPGA 투어는 15일 홈페이지를 통해 “오늘부터 사흘간 구마모토현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KKT배 반테린 레이디스오픈이 취소됐다”고 알렸다.
주최 측은 “여진이 1주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갤러리 및 선수, 관계자 안전 확보를 위해 주최사와 협찬사, 협회의 합의 결과 대회 취소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대회에는 이보미(28)의 JLPGA 복귀 전이 예정돼 있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