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새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극본 최윤교, 연출 김경희)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첫 번째 티저 영상이 공개된 것이다.
MBC는 15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드디어 떴다. 꿀잼 로코 ‘운빨로맨스’ 티저 영상. ‘믿보황’ 황정음과 ‘어남류’ 류준열의 운빨 케미를 기대하세요”라며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벚꽃 로맨스’를 떠올리게 하는 황정음과 류준열의 모습이 담겨 있다. 공원 벤치에서 앉아 책을 보는 류준열. 때마침 황정음은 조심스럽게 다가와 후드티셔츠에 부적을 붙이고 있다. 인기척에 고개를 돌린 류준열은 심보니를 한심하게 바라본다. 화들짝 논란 황정음은 민망하다는 표정을 짓는다.
해당 장면은 지난 7일 일산 호수공원에서 촬영된 모습이다. 전날(6일) 첫 대본리딩부터 케미를 뽐낸 황정음과 류준열은 티저 촬영 현장에서 ‘벚꽃 케미’를 이뤘다는 관계자의 전언이다.

드라마 ‘운빨로맨스’는 운명을 믿고, 미신을 맹신하는 심보늬(황정음)와 수학과 과학에 빠져 사는 공대 출신 게임회사 CEO 제수호(류준열)가 벌이는 로맨틱 코미디. 동명의 웹툰 ‘운빨로맨스’의 재치와 장점을 살리면서도 드라마로 재해석된 작품이다.
오는 5월 25일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