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파이어 탐정’ 이준 “액션 연기, 가장 큰 고민은 자연스러움”

입력 2016-04-16 08: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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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OCN

OCN 드라마 '뱀파이어 탐정' 배우 이준의 액션이 화제다.

이준은 드라마 '뱀파이어 탐정'에서 수석 경찰출신 탐정 윤산 역을 맡았다. 각종 무술과 단숨에 범인을 제압하는 절도 있는 인물이다. 이준은 윤산을 통해 데뷔 후 처음 액션 연기에 도전했다.

특히 뱀파이어로 각성할 때 등장하는 이준의 화려한 와이어 액션이 드라마의 보는 재미를 더한다. 이준의 액션연기에는 강인함과 유연함이 공존해 '야누스 액션'이라는 애칭을 얻기도 했다. 이준은 격한 액션에도 무용으로 다져진 유연함과 자연스런 몸짓으로 드라마를 한 편의 무용극처럼 만들어 내고 있다. 손 끝 하나하나에서 포착되는 이준의 섬세함은 시원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동작들과 어우러져 연기 뿐만 아니라 몸도 잘 쓰는 배우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준은 매회 이어지는 수준 높은 액션 연기에 "수 십 번의 합을 요구하는 동작들인 만큼 매번 실제 같은 자연스러움을 연기하고자 고민하게 된다"며 "다양한 액션을 배우며 무술은 오랜 시간 익혀온 무용과 일맥상통한다고 느꼈다. 단 하나의 동작에도 인물의 감정과 이야기를 싣고자 노력 중"이라고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

이준의 반전 액션과 박진감 넘치는 전개로 빠르게 마니아 층을 형성중인 OCN 드라마 '뱀파이어 탐정' 4회는 오는 17일 밤 11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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