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그런거야’ 윤소이, 김영훈 향한 분노의 강펀치

입력 2016-04-16 15: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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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삼화 네트웍스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 윤소이가 김영훈에게 강펀치 한 방을 날렸다.

윤소이는 ‘그래, 그런거야’에서 패션지 에디터 출신 전업주부 유세희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극 중 윤소이는 남편 김영훈(현우 역)에게 숨겨뒀던 고3 아들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윤소이는 김영훈과 결혼한 이후 1년 동안 일 핑계를 대는 바쁜 남편의 소홀함과 김영훈에 대한 친정식구들의 불만을 오롯이 홀로 이겨내 왔다. 믿어주고 지켜줬던 남편의 배신에 윤소이는 이별을 통보했지만 김영훈은 끝까지 나가지 않겠다고 버티고 있다.

이와 관련해 공개된 사진 속 윤소이는 분노한 채 김영훈에게 주먹을 날린다. 이는 오는 17일 ‘그래, 그런거야’ 20회에 등장하는 장면이다. 윤소이가 식탁에 마주 앉은 김영훈과 대화를 나누다 끓어오르는 분노를 참지 못하고 주먹을 날려 버린 것이다. 냉정한 표정으로 작심한 듯 주먹을 휘두르는 윤소이와 갑자기 날아온 주먹에 맞아 얼굴이 돌아간 김영훈의 모습이 절정으로 치달은 부부의 현실을 담아낸다.

드라마의 한 관계자는 “윤소이가 남편의 엄청난 비밀에 혼란스러워하는 세희의 모습을 탁월한 연기력으로 표현,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내고 있다”며 “윤소이와 김영훈의 연기 호흡과 작품에 대한 열정이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래, 그런거야’는 매주 토, 일요일 밤 8시 45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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