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 승희 실신 원인은 과호흡증후군…현재 상태 호전돼

입력 2016-04-16 20: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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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걸 승희, 사진|WM엔터테인먼트

오마이걸 승희, 사진|WM엔터테인먼트

그룹 오마이걸의 멤버 승희의 실신 원인은 과호흡증후군으로 밝혀졌다.

오마이걸의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 측의 한 관계자는 16일 동아닷컴에 "병원 진료 결과 승희의 실신 원인은 과호흡증후군으로 밝혀졌다"라고 말혔다.

과호흡증후군이란 호흡 중에 이산화탄소가 과도하게 배출되어 혈중 이산화탄소의 농도가 정상 범위 미만으로 낮아지는 질환으로, 어지러움, 감각 이상, 경련, 시각 이상, 실신 등의 증상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승희는 16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의 사전녹화를 마친후 대기하던중 어지엄증을 호소하다 실신해 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WM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는 상태가 많이 호전됐다"며 "승희의 빠른 완쾌를 위해 소속사 측에서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 또 이후 스케줄 합류 여부는 승희의 상태를 보고 판단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승희가 속한 오마이걸은 지난달 28일 미니앨범 'PINK OCEAN'을 발표하고 현재 타이틀곡 'Liar Liar'의 프로모션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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