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채란·이도훈, ‘우리집 꿀단지’OST ‘괜찮아보여’로 두 번째 호흡

입력 2016-04-18 11: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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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채란과 랩퍼 이도훈이 두 번째 듀엣곡을 18일 공개했다.

김채란과 이도훈은 MBC ‘화려한 유혹’ OST ‘화려한 유혹’ 이후 다시 한 번 KBS1 일일드라마 ‘우리집 꿀단지’ OST ‘괜찮아 보여’로 호흡을 맞췄다.

‘괜찮아 보여’는 세련된 힙합비트에 깊이 있는 리듬감을 살린 보컬이 인상적인 곡이다. 기타리스트 김민규의 세련된 기타 선율 위에 사랑의 감정을 풋풋하게 표현하고 있는 보컬의 늒낌이 봄의 설렘과 맞닿아 있다. 랩퍼 이도훈의 케미 돋는 랩은 듣는 이에게 미소를 선사한다.

이도훈은 전작 ‘화려한 유혹’과는 180도 달라진 느낌의 랩핑을 선사하며 음악적 센스를 드러냈다는 평이다. 이도훈과 김채란의 첫 작품인 ‘화려한 유혹’은 세련되고 강렬한 힙합 비트에 어쿠스틱 기타와 웅장한 스트링이 분위기를 압도하는 곡으로 김채란의 몽환적이고 애절한 창법이 이도훈의 랩과 잘 어우러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괜찮아 보여’는 3년 연속 최다 드라마 OST 작곡가 김경범(알고보니혼수상태)의 프로듀싱과 스틸하트 코 마티예비치의 ‘마이 러브 이즈 곤’(My love is gone) 편곡에 참여한 신인작곡가 심진영이 작곡, 작사했으며 이도훈이 공동으로 작사에 참여했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이성권 대표는 “완연한 봄 분위기가 드러나는 드라마 설정상 봄과 사랑의 설렘을 함께 표현하는 곡으로 ‘괜찮아 보여’를 기획하면서 사랑의 느낌을 표현해낼 수 있는 가수로 김채란과 이도훈 조합을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KBS1 ‘우리집 꿀단지’ OST Part.19 김채란-이도훈의 ‘괜찮아 보여’는 18일 자정 국내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됐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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