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민, 생방송 중 “오달수 유해진 사람 얼굴이 아닌데…”

입력 2016-04-19 14: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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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철민이 라디오 생방송 도중 오달수와 유해진의 외모를 언급해 화제다.

19일 방송된 SBS 파워FM ‘호란의 파워FM’(매일 오전 7시~9시, 107.7MHz)에서 전화 연결을 한 박철민이 배우 오달수와 유해진의 외모에 대해 “두 사람 모두 사람의 얼굴이 아닌데…”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 날, 청취자들의 바쁜 하루 스케줄을 체크하는 ‘놓지마! 정신줄’ 코너에 깜짝 전화연결 된 박철민은 “얼굴로 승부하는 배우 박철민입니다!”라며 특유의 재치있는 어투로 말문을 열었다.

얼굴에 대한 얘기 끝에 DJ호란은 ‘이 사람보다는 내 얼굴이 낫다! 오달수 vs 유해진’이란 선택지를 내밀었고, 이에 박철민은 “두 사람은 사람의 얼굴이 아닌데..”라며 아주 잠시 고민했지만 곧 자신 있게 “오달수!”를 외쳐 이른 아침 오달수에게 굴욕을 안겨주었다.

이어 그는 “달수야 미안하다. 너도 곧 있으면 잘 생겨질 거야. 물론 쉽진 않겠지만” 이라며 덕담인 듯 덕담을 던져 또 웃음을 줬다.

끝으로 일정을 묻는 DJ호란에게 “연극 연습도 하고, 좋아하는 야구연습도 하고, 더 좋아하는 ‘알콜’도 만나야죠”라고 답해 애주가다운 인터뷰의 마무리를 선보였다.

한편, 배우 박철민은 저예산 영화 ‘커튼콜’과 할리우드 유명배우 리암 니슨이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는 ‘인천 상륙작전’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파워FM ‘호란의 파워F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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