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②] 신세경 “내가 본 유아인...앞뒤 같아서 좋은 사람”

입력 2016-04-20 11: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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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②] 신세경 “내가 본 유아인...앞뒤가 같아서 좋은 사람”

배우 신세경이 ‘패션왕’에 이어 ‘육룡이 나르샤’를 통해 재회한 유아인을 언급했다.

신세경은 ‘육룡이 나르샤’ 종영 후 가진 인터뷰에서 드라마에서 호흡한 배우들에 대한 강한 신뢰를 드러냈다.

신세경은 당시 인터뷰에서 이방원 역을 맡아 활약한 유아인에 대해 “원래 나는 촬영장에서 낯을 가리는 편이다. 그래서 항상 사람을 만나면 대화를 나누고 스타일을 파악하는 데 시간이 걸린다. 하지만 유아인과는 그런 시간을 가질 필요가 없어서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신세경은 “그리고 몇 년이 지났음에도 유아인이 예전과 그대로인 점이 좋았다”고 말했다.

이후 그는 “함께 연기한 배우로서 유아인은 어떤 사람이냐”는 질문에 “우선 연기적으로는 내가 ‘뭔가를 파악했다’고 말할 수는 없을 것 같다. 하지만 인간적으로 볼 때 유아인은 악의가 없고 앞과 뒤가 똑같은 사람”이라고 평했다.

한편 신세경은 이날 작품을 선정하는 기준과 배우로서의 각오 등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가감없이 전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나무 액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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