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샌안토니오기독교독립영화제 대상, 생명존중상과 함께 제5회 저스티스영화제 가장 정의로운 영화상 수상, 제24회 허트랜드영화제 공식초청 등 전 세계 유수 영화제를 휩쓸며 화제를 모은 다큐멘터리 ‘드롭박스’가 오는 5월 19일로 국내 개봉을 확정지었다. 이 ㅈ가품은 30여년 전 아들이 심각한 장애를 갖고 태어난 것을 계기로 부모에게 버림받는 아이들을 위해 평생을 헌신하기로 결정한 주사랑공동체 이종락 목사의 인생을 따뜻하게 조명한 다큐멘터리다.
드롭박스는 서울 난곡동 주사랑공동체교회 이종락 목사가 버려지는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취지로 만들어졌다. 2009년부터 시행된 이후 약 800여 명의 생명의 목숨을 살린 ‘생명의 상자’다. 밝은 시선과 희망을 놓지 않는 이들의 이야기는 관객들에게 생명의 존엄성을 일깨워주며 깊은 울림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USC 영화학과 학생이었던 브라이언 아이비 감독은 LA 타임즈에 소개된 주사랑공동체교회 이종락 목사의 이야기에 큰 감명을 받아 영화를 제작하게 됐다. ‘드롭박스’는 미국 50개 주 8백 70여개 극장에서 상영되어 매진열풍과 앙코르 상영까지, 독립다큐멘터리로써는 이례적인 행보로 화제를 모은 웰메이드 다큐멘터리다.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공개된 8종 보도스틸은 따뜻하고 희망적인 느낌이 물씬 풍기는 아이들의 천사 같은 미소와 이종락 목사의 따뜻한 손길로 가슴 뭉클한 감동과 여운을 느끼게 한다. 세상의 편견과 차별을 딛고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가족의 탄생이 시작되는 곳. 우리가 지켜야만 하는 생명이 있는 바로 그 곳 ‘드롭박스’는 가슴 깊은 곳 진한 울림을 선사하는 희망의 메시지로 관객들의 가슴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5월 19일 개봉.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