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대학생’ 박나래 “얼굴 완공 상태…CC해보고 싶다”

입력 2016-04-22 11: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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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나래가 캠퍼스 커플(CC)을 꿈꿨다.

박나래는 22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동아디지털미디어센터 4층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오늘부터 대학생’ 기자간담회에서 “예전에 학교 다니면서 많은 경험을 해봤다. 잔디밭에서 낮술도 마셔보고 장학금도 받아봤다”고 말했다.

그는 “그런데 CC는 내 뜻대로 안 되더라. 당시 얼굴 재개발 전이라 황무지였다. 지금은 많은 공사가 이뤄졌고 완공이 됐다”며 “이 완공된 건물이 지금의 학생들과 잘 어울릴 수 있을까 싶다. CC라는 큰 그림 한번 그려보고 싶다”고 밝혔다.

장도연은 “대학 때 중앙도서관 잔디밭에 앉아서 짜장면 먹는 게 로망이었다. 지금은 수입이 되니까 짜장면에 탕수육까지 시켜서 낮술을 마셔보고 싶다”고 바람을 내비쳤다.

장동민은 “나 또한 대학 생활을 해봤지만 그때 안한 게 뭐가 있을까 고민해봤다. 장학금을 받아보고 싶어졌다. 그때는 (당연히) 등록금을 내고 즐거운 대학 생활을 하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번에는 장학금을 받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반면 탁재훈은 “로망은 없다. 다만 이 프로그램이 현실이었으면 좋겠다. 16학번으로 대학교에 들어왔다. 채널A에서 우리를 졸업시킬 생각인지 모르겠지만 이왕 일이 크게 벌어졌으니 졸업시키겠다는 의미로 알겠다”고 말했다. 그는 “4년 동안 이 프로그램이 지속된다면 좋을 것 같다. 지금 학교도 다니고 출연료도 받는데 전공도 살리고 도자기도 배울 수 있다”고 만족감을 드러내면서 “어렵게 시작했으니 중간에 포기하지 말고 4년 동안 지켜줬으면 좋겠다. 꾸준히 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오늘부터 대학생’은 연예인들의 좌충우돌 대학생활 리얼도전기를 그린 채널A 리얼 예능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탁재훈-장동민과 박나래-장도연이 각각 단국대학교 도예과와 체육교육과에 입학해 벌이는 캠퍼스 라이프를 담았다. 매주 토요일 밤 11시 채널A를 통해 방송.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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