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 용준형, 뮤지션 ‘다비’와 27일 듀엣 프로젝트 싱글

입력 2016-04-22 16: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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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비스트의 용준형이 4월, 프로젝트 ‘듀엣’으로 기습 컴백한다.

용준형은 오는 27일 0시, 실력파 뮤지션 ‘다비(DAVII)’와 함께 듀엣으로 합을 맞춘 프로젝트 디지털 싱글을 발표한다. 총 2개 트랙으로 구성될 이번 싱글은 두 사람이 팀을 이뤄 작사, 작곡, 가창에 고르게 참여, 서로 탄탄한 음악적 시너지를 완성하는 새로운 형식의 프로젝트 활동이다.

앞서 다수의 매체 보도를 통해 알려진 용준형의 솔로 활동 실체가 실은 ‘듀엣’이라는 점이 알려지면서 현재 국내외 팬들의 놀라움을 더하고 있는 상황. 2013년 첫 솔로음반 ‘플라워(Flower)’ 이후 약 3년만에 솔로로서 돌아온 용준형의 이번 프로젝트 싱글은 실력파 새 얼굴과 결합해 더욱 실험적이고 유니크한 음악적 세계를 구축한 그의 진면모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용준형과 합을 맞추게 된 뮤지션 ‘다비’는 2014년 자신의 이름으로 한 차례 데뷔 싱글을 발표했었을 만큼 매력적인 보컬역량을 갖춘 신예 싱어송라이터. 용준형과는 노을의 히트곡 ‘이별밖에’를 시작으로 최근 발표된 포스트맨 ‘몇 번을 놓아도’까지 공동 프로듀서로 이름을 올리며 가요계 주목 받는 ‘히트 메이커’로 등극했다.

이에 앞서 용준형은 큐브 엔터테인먼트 공식 SNS를 통해 다비와 함께 한 투샷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고 깜짝 컴백소식을 밝혔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비스트가 아닌 솔로로 강력한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용준형과 함께 그의 음악 콤비로 주목 받고 있는 신예 뮤지션 다비가 그 모습을 함께 드러내 몽환적 분위기를 연출한다. 용준형 역시 22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번 프로젝트를 암시하는 게시물을 공개, 긴 시간 신곡을 기다려 온 팬들에게 가장 먼저 컴백소식을 전했다.

긴밀한 음악교감을 시작으로 만난 젊은 아티스트 용준형, 다비의 기습 프로젝트 싱글이 올 4월 치열했던 가요계 대미를 장식하며 음악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용준형X다비 프로젝트 싱글은 오는 27일 0시, 각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동시 공개된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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