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스포츠 권익보호, 전국으로 확대된다

입력 2016-04-24 17:0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김성일)가 4월 25~26일 대전광역시 레전드 호텔에서 2016 장애인스포츠 권익보호 전문인력풀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2015년에 구성된 17개 시·도 장애인스포츠 권익보호 전문인력풀의 전문성 향상과 상호 의견수렴을 위해 실시된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013년 장애인스포츠인의 권익보호를 위해 ‘장애인스포츠인권익보호센터’를 설립해 장애인선수, 지도자를 대상으로 (성)폭력 및 인권 관련 상담과 교육을 진행해 왔다.

2015년에는 각 시·도장애인체육회에 교수, 법률가, 상담사 등으로 구성된 총 90명의 장애인스포츠 권익보호 전문인력풀을 구성해 권익보호 활동이 전국적으로 확대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올해부터는 ‘시·도 장애인스포츠 권익보호 전문인력풀 운영지원’ 사업이 정부의 예산 지원을 받게 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번 워크숍을 기점으로 대한장애인체육회와 시·도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스포츠 권익보호 전문인력풀 운영에 대한 주기적 점검을 실시하여, 상호 의견 수렴을 통한 발전방향 모색 및 문제점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