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꿈치 수술’ NYM 윌러, 다시 재활 돌입… 7월 복귀 목표

입력 2016-04-25 02: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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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윌러.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강속구를 던지는 오른손 선발 투수 잭 윌러(26, 뉴욕 메츠)가 다시 본격적인 재활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뉴욕 지역 매체 뉴욕 데일리 뉴스는 윌러의 몸 상태가 준비될 경우 26일(이하 한국시각) 캐치볼 훈련을 통해 팔꿈치 상태를 점검받게 될 예정이라고 25일 전했다.

윌러는 앞서 약 2주간 재활 훈련을 중단했다. 하지만 팔꿈치에 이상이 생긴 것은 아니다. 윌러는 여전히 오는 7월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윌러는 지난해 3월, 지난 시즌 개막을 앞두고 팔꿈치에 이상이 생겨 정밀 검진을 한 결과 결국 토미 존 수술을 받아 단 한 차례도 마운드에 서지 못한 채 시즌 아웃됐다.

재활 성공 여부는 역시 구속 회복. 윌러는 강속구를 던지는 투수다. 따라서 윌러가 재활 이후 구속이 돌아오지 못한다면 재활에 성공했다고 할 수 없다.

윌러는 지난 2013년 뉴욕 메츠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그 해 17경기에 선발 등판해 100이닝을 던지며 7승 5패 평균자책점 3.42를 기록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어 윌러는 지난 2014년 첫 번째 풀타임 시즌을 치르며 32경기에 선발 등판해 185 1/3이닝을 던져 11승 11패 평균자책점 3.54를 기록해 뉴욕 메츠의 선발 투수로 자리 잡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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