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 메인 포스터-2차 예고편 공개

입력 2016-04-26 14: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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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의 메인 포스터와 2차 예고편이 공개됐다.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은 세상의 운명을 건 인간과 오크의 피할 수 없는 전쟁을 다룬 작품.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하나의 칼날을 사이에 두고 있는 오크 종족의 영웅 ‘듀로탄(토비 켑벨)’과 인간 종족의 영웅 ‘로서(트래비스 핌멜)’의 강렬한 모습이 먼저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여전사 ‘가로나(폴라 패튼)’, 국왕 ‘레인(도미닉 쿠퍼)’, 마법사 ‘메디브(벤 포스터)’와 ‘카드가(벤 슈네처)’, 뛰어난 전사 ‘오그림 둠해머(로버트 카진스키)’ 등 인간계와 오크계의 여타 캐릭터들이 각자의 무기와 함께 있는 모습까지 더해져 두 종족이 벌일 전쟁을 더욱 기대케 한다. 뿐만 아니라 포스터 하단에는 엄청난 규모의 병사들의 모습 그리고 ‘두 개의 운명, 하나의 세계’라는 카피까지 더해져 영화가 선보일 거대한 스케일을 암시,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한껏 고조시킨다.

메인 포스터와 함께 공개된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의 2차 예고편은 종족의 운명을 걸고 전쟁을 해야만 하는 숙명에 처한 인간과 오크, 두 종족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특히 이번 예고편은 생존을 위해서 서로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인간 종족의 영웅 ‘로서’와 오크 종족의 영웅 ‘듀로탄’, 그리고 그들의 의견에 반대를 표하는 이들의 모습이 흥미를 더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합을 결정한 ‘로서’와 ‘듀로탄’의 모습이 호기심을 자아내는 가운데, 박진감 넘치는 액션과 압도적인 스케일이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인터스텔라’ ‘쥬라기 월드’ ‘인셉션’ ‘다크 나이트’의 제작진이 참여해 약 1년의 프리프로덕션, 2년에 가까운 후반 작업 기간을 거쳐 역대 최고의 CG로 방대한 세계관을 구현한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은 판타지 블록버스터의 새로운 전설로 자리잡을 것이다. 6월 개봉 예정.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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