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아닌 배우 최민호가 소개하는 영화 ‘계춘할망’

입력 2016-05-04 10: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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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계춘할망’이 최민호(샤이니)가 직접 소개하는 캐릭터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계춘할망’은 12년의 과거를 숨긴 채 집으로 돌아온 수상한 손녀 혜지와 오매불망 손녀바보 계춘할망의 이야기를 그린 가족 감동 드라마. 아름다운 제주도를 배경으로 윤여정, 김고은, 김희원, 신은정, 양익준, 최민호, 류준열, 박민지까지 명품배우와 라이징 스타들이 총출동해 완벽한 연기 앙상블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계춘할망’이 캐릭터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영상에는 혜지의 소꿉친구이자 순수청년 ‘한’ 역으로 활약한 최민호가 직접 등장, 제주도 하도리 마을 사람들을 소개해 이목을 끈다. 먼저 하도리 마을의 베테랑 해녀 ‘계춘’(윤여정)은 평소엔 강하고 무뚝뚝하지만 하나뿐인 손녀 ‘혜지’ 앞에서는 한없이 약한 손녀바보가 되는 반전적인 모습으로 따뜻한 미소를 자아낸다. 이어 12년 만에 제주도로 돌아온 ‘혜지’(김고은)는 다소 까칠한 말투를 선보여, 과거 12년 동안 어떠한 일을 겪었을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또한 하도리의 일이라면 두 말 않고 나서는 ‘계춘’의 든든한 지원군 ‘석호’ (김희원)와 그의 아내 ‘명옥’, 그리고 ‘혜지’의 재능을 알아보고 이끌어 내주는 미술 선생님 ‘충섭’(양익준), ‘혜지’의 소꿉친구이자 그녀를 짝사랑하는 지고지순한 순수청년 ‘한’(최민호)까지, 저마다의 사연과 매력으로 무장한 제주도 하도리 마을 사람들의 모습에 영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계춘할망’은 그동안의 이미지를 벗고 인간미 넘치는 캐릭터로 돌아온 윤여정, 김고은, 김희원, 신은정, 양익준, 그리고 스크린 첫 데뷔를 앞둔 최민호의 새로운 연기 변신을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들의 환상적인 케미스트리로 관객들을 울고 웃게 할 예정이다.

최민호의 훈훈한 소개로 완성된 캐릭터 영상을 공개한 영화 ‘계춘할망’은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뭉클한 감동으로 오는 5월 19일 관객과의 만남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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