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레스 “역사 만들 기회… 상대, 누구든 상관 없어”

입력 2016-05-04 13: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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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난도 토레스.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페르난도 토레스(32, 아틀레티크 마드리드)가 우승을 위해 각오를 다졌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4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바이에른 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뮌헨과의 2015~201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1-2로 패했다. 1, 2차전 합산스코어 2-2를 이룬 양 팀, 하지만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의 4강전 승자와 결승전에서 격돌한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주포 토레스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 대회에서 우승하고 싶다. 우리는 역사를 만들 기회가 생겼다. 상대가 누가되든 상관없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리그 2경기를 남겨둔 현재 시즌 전적 27승 4무 5패 승점 85점으로 FC 바르셀로나와 동률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바르셀로나에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 밀려 리그 2위에 랭크돼 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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