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잎선 “불륜 아니다. 송종국과 이혼 후 만났다”

입력 2016-05-10 17: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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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잎선이 송종국과 이혼 후 불거진 불륜 논란에 입을 열었다.

박잎선은 여성매거진 ‘우먼센스’ 5월호를 통해 송종국과 이혼 및 불륜 루머에 대해 억울함을 드러냈다. 지난 4월 온라인상에는 박잎선이 결혼생활 중 남자친구가 있었고, 그와의 외도로 송종국과 파경을 맞았다는 주장이 일파만파로 확산됐다.

이에 대해 박잎선은 “다 조작이다. 말도 안 된다. 제가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 이혼했다는 건 말도 안 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박잎선은 송종국과 이혼 후 잠깐 만났던 남자친구에 대해서는 인정했다. 온라인상에 유포된 사진 속 주인공이었다.

박잎선은 “이혼으로 힘든 시기에 알게 된 친구다. 사진은 지난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에 만났다. 호감을 갖고 몇 번 만났다. 하지만 정식 교제로 발전하지 못했다. 진지한 사이는 아니었다”고 말했다.

또 “그분과 몇 번 만났지만, 지금은 만나지 않는다. 저 때문에 그 남자분이 너무 큰 피해를 입어 죄송하다”며 “전 앞으로 결혼할 생각도 없다”고 힘겨운 마음을 털어놓았다.

한편 박잎선은 이번 사건에 대해 사이버수사대에 수사를 의뢰하고 강경대응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채널A ‘풍문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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