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청년실업률 ‘10.9%’로 역대 최고…세달 연속 10% 유지 중

입력 2016-05-11 14:1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4월 청년실업률 ‘10.9%’로 역대 최고…세달 연속 10% 유지 중

지난달 청년실업률이 세 달 연속 10%대를 이어갔다.

11일 통계청이 발표한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29세 청년층 실업률은 10.9%를 기록해 1999년 통계기준 변경 이후 4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 연령대 실업률은 3.9%보다는 두 배가 훨씬 넘는 기록이다.

지난 2월 12.5%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청년 실업률은 세 달 연속 10%대를 기록하며 실업문제의 심각성을 보여주고 있다.

청년층 고용률은 근소하게 증가했다. 작년보다 0.7% 41.8%를 기록했다.

통계청은 청년들의 구직활동이 활발해짐에 따라 실업률과 고용률이 동반 상승한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공식적인 실업자 외에 주 36시간미만의 불완전 취업자, 잠재적 경제활동인구 등 숨은 실업자를 모두 포함한 체감실업률은 11.1%를 기록했다.

동아닷컴 윤우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통계청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