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린 베일리 래, 6년 만에 앨범… 서울 재즈 페스티벌 참석

입력 2016-05-13 10: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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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사랑하는 감성 보컬 여신 코린 베일리 래(Corinne Bailey Rae)가 오랜 공백 끝에 새 앨범으로 돌아온다.

코린 베일리 래는 정규 2집 [The Sea] 이후 약 6년 만에 세 번째 정규 앨범 [The Heart Speaks In Whispers]를 13일 발매한다.

이번 앨범엔 앞서 공개된 첫 싱글 'Been To The Moon'을 비롯해 코린 베일리 래만의 섬세한 사운드가 잘 표현된 'Stop Where You Are', 센슈얼하고 감각적인 트랙 'Green Aphrodisiac' 등 총 16곡(디럭스 버전)이 수록됐다. 곡 배치 순서 역시 눈길을 끈다. 동이 트는 아침 하늘('The Skies Will Break')로 시작해 새벽('Push On For The Dawn')으로 마무리되는 노래 순서에서 코린 베일리 래의 섬세함이 묻어난다.

코린 베일리 래는 이번 앨범의 마무리 작업을 고향인 영국을 떠나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약 7개월간 머무르며 진행했다. 그는 이번 앨범 콘셉트에 대해 "가슴은 자연, 꿈, 몸과 본능을 통해 이야기한다. 이 노래들은 신비로운 자연과 함께하는 동시에 변화에 대한 의식이 담겨있다"며 "이번 앨범은 나의 삶이자 내 자신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앨범"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린 베일리 래는 2016 서울 재즈 페스티벌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유니버셜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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