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따라’ 지성, 혜리 향한 미소 폭격…최고의 1분

입력 2016-05-13 14: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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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따라’ 지성, 혜리 향한 미소 폭격…최고의 1분

지성의 ‘오빠미소’가 모습이 최고의 1분으로 기록됐다.

1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딴따라’(극본 유영아 연출 홍성창 이광영)에서 8회분에서는 석호(지성)와 그린(혜리)의 갈등이 봉합되는 과정이 그려졌다.

앞서 퇴사명령을 받고 눈물을 흘리는 그린. 이후 민주(채정안)로부터 석호의 과거 매니저시절 무용담을 듣고는 더욱 좋은 매니저가 되기로 결심하게 됐다.

그런 가운데 석호는 공연을 위해 한국으로 왔던 이상원(서강준)에게 다가가 카일(공명)의 존재를 알리기 위해 노력했다. 이에 상원은 카일과 같이 인터뷰를 진행했는가 하면 자신의 공연에 ‘딴따라 밴드’가 깜짝 등장할 수 있게끔 도와주기도 했다.

아울러 재훈(엘조)이 어머니(최지나)에 이끌려 간걸 걱정하던 그린은 석호에게 알리기 전에 먼저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그린은 “안녕하세요. 성유리인데요. 똑같죠”라며 성유리의 성대모사를 하면서 지성을 웃음 짓게 했다.

그리고 이 장면은 순간최고시청률 12.43%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으로 기록됐다. 또 ‘딴따라’는 닐슨코리아 전국기준 시청률은 8.6%로, MBC ‘굿바이 미스터 블랙’과 함께 동시간대 공동 1위자리에 올랐다.

특히 수도권기준에서는 드라마는 시청률 10.3%로, 각각 7.1%와 9.7% ‘국수의 신’과 ‘굿바이 미스터 블랙’을 제치고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지켰다. 여기에 광고관계자들의 주요지표인 ‘2049시청률’에서도 4.5%로 꿋꿋이 1위 자리에 지키며 8회 연속 광고완판을 이뤄낼 수 있었다.

SBS 드라마 관계자는 “‘딴따라’ 8회에서는 깜짝 등장한 상원이 카일, 그리고 딴따라밴드와 함께 공연하는 장면, 그리고 재훈모의 등장과 하늘과 지누의 우연한 만남장면이 눈길을 끌었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도 성유리 성대모사를 감행한 그린 덕분에 웃는 석호의 모습이 가장 많은 관심을 이끌어냈다”고 이야기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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