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다저스 류현진.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류현진(29·LA 다저스)이 재활 등판을 시작한다.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15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와 홈경기에 앞서 “류현진이 16일 싱글A 경기에 나선다”고 말했다. 류현진은 다저스 산하 싱글A 란초 쿠카몽가 소속으로 산 미누엘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LA에인절스 산하 인랜드 엠파이어전에 나서 2이닝을 소화할 예정이다. 그동안 불펜피칭과 라이브피칭을 마쳤고, 실전 등판 이전 마지막 단계인 재활 등판을 통해 투구수를 끌어 올리게 된다. 로버츠 감독은 “4∼5차례 실전등판을 거친 뒤 합류를 결정하겠다”고 밝혀 빠르면 6월 초 혹은 중순에 빅리그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SK 이명기 1군 엔트리 제외
SK가 15일 잠실 LG전에 앞서 부진한 리드오프 외야수 이명기를 2군으로 내려 보냈다. 올 시즌 31경기서 타율 0.222(108타수 24안타)에 그친 이명기는 끝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김용희 감독은 “당장 2군 경기에 나서기 보다는 컨디션 관리에 신경 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이명기와 투수 고효준이 2군으로 내려갔고, 외야수 김기현과 투수 문광은이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