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안, 팀 동료+서포터가 꼽은 첼시 ‘올해의 선수’ 등극

입력 2016-05-16 10: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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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안.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윌리안(28)이 올 시즌 최고의 첼시맨으로 선정됐다.

첼시 구단은 16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윌리안이 첼시의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고 전했다. 이 투표는 첼시 서포터들의 투표로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윌리안은 첼시 선수들 간의 투표에서도 올해의 선수로 뽑혀있던 터. 더블 수상을 하게 됐다. 지난 시즌에는 에당 아자르가 더블 수상을 한 바 있다.

윌리안은 올 시즌 공식 경기에서 11골(프리킥 6골)을 뽑아내며 첼시 공격을 이끌었다.

구단 측에 따르면 윌리안은 이번 수상에 대해 "내게 좋은 시즌이었다. 다음 시즌에도 이 상태를 유지해 매 경기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기쁨을 표했다.

또 윌리안은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하다. 다음 시즌은 그들을 위해 반드시 우승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첼시는 올 시즌 전적 12승 14무 12패 승점 50점을 기록하며 리그 10위에 머물렀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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