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결혼 후 근황 공개 “남편과 감사하며 잘 살 것”

입력 2016-05-17 10: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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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결혼 후 근황 공개 “남편과 감사하며 잘 살 것”

배우 김정은이 직접 결혼 소감을 밝혔다.

김정은은 17일 오전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축복해주신 모든 분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항상모든 것에 감사하고, 기뻐하며, 봉사하면서 잘 살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결혼식 비공개컷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신혼여행을 마치고 팬들과 결혼을 축하한 이들에 대한 김정은의 감사 표시다. 공개된 사진에는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김정은과 그의 신랑이 담겨 있다.

앞서 김정은은 지난달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레스토랑에서 스몰웨딩을 치렀다. 예식은 가족과 친척, 가까운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됐다.

김정은의 남편은 동갑내기 사업가. 두 사람은 3년 전 연인으로 발전해 최근 결혼을 약속하고 이날 백년가약을 맺었다. 결혼에 앞서 김정은은 “내 부족함을 넓은 가슴으로 안아주는 친구”라며 연인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김정은의 결혼식에는 ‘특급 하객’도 다수 참석했다. 평소 절친하게 지내온 선·후배 배우들과 동료 연예인이 자리를 빛낸 것이다. 김희애를 비롯해 송윤아, 고소영, 이혜영, 고준희, 이승철 등이 참석했다.

또 축가는 가수 유미가 맡은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소속사는 동아닷컴에 “신혼집은 서울 모처에 마련한 상태”라며 “현재 다수 작품에서 출연제안이 들어오고 있다. 결혼 후에도 배우로서의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김정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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