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곽도원, 17일 생애 첫 칸 영화제 입성 “영광이다”

입력 2016-05-17 11: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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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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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곽도원, 17일 생애 첫 칸 영화제 입성 “영광이다”

배우 곽도원이 자신의 첫 주연작인 영화 ‘곡성’을 통해 17일 생애 첫 칸 국제영화제에 참석한다.

개봉 5일만에 260여만명의 관객들을 불러모으며 연일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곡성’. 그 중심에는 데뷔 14년만에 첫 주연을 맡아 '곽도원의 재발견'으로 불리며 뜨거운 호평의 주인공이 된 배우 곽도원이 있다.

자신의 첫 주연작으로 흥행을 일궈낸 곽도원은 ‘곡성’이 올해 제69회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되며 세계적인 영화제에 입성하는 영광까지 안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칸 현지 시각으로 18일 공개되는 ‘곡성’의 공식상영에 맞춰 오늘(17일) 오후 출국 예정인 곽도원은 이 날 생일을 맞이해 그 즐거움이 배가되었다는 후문.

연이어 겹 경사를 맞게 된 곽도원은 “사실 가본 적도 없고 생각도 못해봤던 일이라 어떨지는 잘 모르겠지만 정말 최선을 다했던 영화로 세계적인 영화제에 참석하게 되어 영광이고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하며 “칸 뤼미에르 극장에서 1,000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이 기립박수를 쳐 주신다고 들었는데 박수로 먹고 사는 배우로서 그 시간이 가장 기대가 된다”며 기대감을 밝혔다.

한편, 곽도원은 칸 국제영화제 일정을 모두 마치고 귀국할 예정이며 현재 ‘특별시민’을 촬영 중이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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