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시양, 일본 진출 청신호...출연작 4편 日 현지 방송 예정

입력 2016-05-18 09: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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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시양, 일본 진출 청신호...출연작 4편 日 현지 방송 예정

배우 곽시양이 일본 진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그가 출연한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부터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 했어요’까지 4편의 출연작이 일본에서 방송되거나 방송을 앞두고 있기 때문.

곽시양은 지난해 KBS 연기대상 우수상, MBC 방송연예대상 신인상을 받는 등 눈부신 활약을 보였다. 이처럼 거침없이 달려온 행보가 올해에도 계속되며 잇따라 3편의 영화에 출연했고 지난 13일 첫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마녀보감’에도 주인공으로 출연중이다.

방송연예 관계자들은 "최근 곽시양이 다양한 작품을 통해 눈에 띄는 새얼굴로 주목받고 있다"며 진출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곽시양이 일본 한류의 신예주자로 떠오르는 가장 큰 이유는 그가 주연을 맡은 작품 대부분이 거의 같은 시기에 일본에서 선보인다는 점이다. 곽시양은 지난해 Mnet ‘칠전팔기 구해라’, tvN ‘오, 나의 귀신님’, KBS 2TV ‘다 잘 될거야’ 등의 드라마에 주연으로 출연했고 MBC 예능 ‘우리 결혼 했어요4’를 통해 뛰어난 예능감각을 선보였다.

이런 가운데 ‘칠팔구’와 ‘오나귀’가 이달부터 일본 와우TV, 엠넷재팬에서 방송을 시작했다. 지난 4월에는 곽시양의 드라마 데뷔작인 SBS ‘기분 좋은 날’이 일본 KNTV를 통해 전파를 탔으며, 6월에는 배우 김소연과 함께 ‘시소커플’로 큰 인기를 끌었던 MBC 예능프로 ‘우리 결혼했어요’가 KN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곽시양이 동시다발적으로 노출되는 것이다. 또 5월, 6월, 10월에는 출연작품이 DVD로 출시되며 본격적인 세일즈 프로모션이 시작된다.

이에 대해 곽시양 소속사 관계자는 "국내외 팬들의 응원과 관심에 감사하고 책임감을 느낀다. 기라성 같은 선배들이 든든히 받쳐 온 탓에 열심히 활동 해 온 신인들에게 주어지는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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