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미블’ OST 앨범 발매…종영 아쉬움 달래자

입력 2016-05-19 09: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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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수목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 OST 앨범이 발매된다. 19일 종영하는 ‘굿바이 미스터 블랙’의 감동과 여운을 더할 예정이다.

19일 정오 온라인에 공개되는‘굿바이 미스터 블랙’ OST 앨범에는 긴장감 넘치는 복수 스토리와 애틋한 멜로를 완성시켰던 가창곡과 테마곡들이 모두 담겨 있다.

첫 번째 주자는 명실공히 드라마 OST의 여왕 백지영이 부른 ‘그렇게 안녕’이다. 극 중 차지원(이진욱)과 김스완(문채원)의 안타까운 사랑을 노래한 ‘그렇게 안녕’은 백지영 특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블랙스완 커플의 감정선과 잘 어우러지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김스완의 러브테마로 유명한 배수정의 ‘제자리 걸음’은 애절한 발라드다. 이 곡의 보컬을 맡은 배수정은 직접 작사, 작곡에도 참여하는 열의를 보이며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송유빈의 ‘아마도 이건’은 사랑에 벅차 오르는 한 남자의 마음을 표현해 달달함을 더했다.

블랙 차지원의 절절한 사랑을 담은 노래 ‘참아’는 가창력으로 승부하는 음원강자 투빅이 참여해 눈길을 모았다. ‘참아’는 쓸쓸함이 묻어나는 기타 리프와 피아노 선율이 돋보이는 곡으로, 투빅의 목소리를 통해 전해지는 울림 있는 가사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OST는 19일 낮 12시 온라인에서 공개되며 30일에는 오프라인을 통해 발매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이김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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