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싱가폴 밴드 참여 월드크로스보더 페스티벌 2016 개최

입력 2016-05-19 17: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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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일본, 싱가폴 등 3개국 밴드들이 참여하는 월드크로스보더 페스티벌 2016이 개최된다.

독립 레이블 위시본프로젝트(WISHBONE PRJ)는 서울, 부산, 광주를 잇는 월드크로스보더 페스티벌 2016 (WORLD CROSS-BORDER FESTIVAL 2016, 이하 WCBF2016)을 6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백패커(BACKPACKER)를 모티브로 삼아 국경을 넘나드는 축제를 표방하며 한국, 일본, 싱가폴 3개국의 밴드와 부산과 광주 등 각 지역을 대표하는 밴드들이 출연한다.

3일간 각국의 참여 밴드들은 버스로 이동하며 각 지역에서 공연을 펼친다.

이번 WCBF2016에는 위시본프로젝트 소속의 카운터리셋(COUNTER RESET), 체인리액션(CHAIN REACTION), 오버헤드(OVERHEAD)가 주축이 되고 일본대표로 퀵데드(QUICKDEAD)와 니프(N.Y.F)가 싱가폴 대표로 이만즈리그(IMAN’S LEAGUE)가 함께 한다.

또한 공연이 펼쳐질 서울, 부산, 광주 지역을 대표하는 로컬밴드들도 출연하여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페스티벌 첫 째날인 3일은 부산 경성대 부경대 역에 위치한 라이브클럽 리얼라이즈(REALIZE)에서 개최되며, 부산 출신 올드스쿨 하드코어밴드 올아이해브(ALL I HAVE)와 펑크밴드 스톤드(STONED)가 함께하며 대구 출신 스케이트펑크 밴드 드링킹소년소녀합창단도 함께 한다.

4일 광주에서는 광주 문화의전당에 위치한 라이브 스페이스 보헤미안(BOHEMIAN)에서 광주출신 스케이트펑크 밴드 베티애스(BETTY ASS)와 성인동요를 표방하는 어메이징비쥬얼(AMANZING VISUAL)이 함께 한다.

마지막 날인 5일에는 서울 합정역에 위치한 드림홀(DREAM HALL)에서 개최되며 이날은 위시본프로젝트 소속 밴드들과 일본투어를 함께했던 카나가와 출신의 돌스리얼라이즈(DOLLS REALIZE)가 함께한다.

3~5일 모든 일정을 함께하는 밴드로는 도쿄출신의 펑크밴드 퀵데드(QUICKDEAD)와 후쿠오카 출신의 록 밴드 니프(N.Y.F) 싱가폴 출신의 멜로코어밴드 이만즈리그(IMAN’S LEAGUE)가 함께 한다.

한국에서 서브컬쳐(SUBCULTURE)라고 할 수 있는 장르의 페스티벌이 열리는 이유는 다양한 음악에 선호하는 팬들이 있기 때문이다. 센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투어가 시작됐고, 이어갈 예정이다.

티켓은 국내 패션브랜드 빅팀샵에서 판매되며, 선착순 10명은 3일 동안 함께 버스를 타고 투어를 하는 패키지 티켓을 구매 할 수 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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