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굿모닝FM’ 하차 “다음주 막방, 한계 이르렀다” [공식입장]

입력 2016-05-20 08: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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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전현무가 MBC FM4U '굿모닝 FM 전현무입니다'에서 하차한다.

20일 전현무는 라디오 방송에서 "다음주까지만 '굿모닝FM'을 하게 됐다"고 하차 사실을 공식화했다.

전현무는 이어 "한계에 이르렀다. 4월부터 이상이 생긴 목소리가 낫지않아 방송이 어렵게 댔다"며 "라디오를 통해 청취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고, 그들 덕분에 버틸 수 있었다"고 팬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는 또 "라디오를 완전히 떠나는 건 아니다. 언제든 열려있다"고 복귀 가능성도 언급해 기대감을 높였다.

앞서 전현무가 MBC 라디오국과 DJ 하차를 논의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고 이에 MBC 측은 “확정된 바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전현무는 재치있는 입담으로 DJ 자리를 수행하며 청취자들로부터 ‘무디’라는 애칭으로 불릴만큼 사랑을 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굿모닝 FM 전현무입니다’는 청취율 조사에서도 높은 성적을 유지해 왔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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