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밀 챔피언십]돌아온 박인비, 부진한 출발 ‘공동 99위’

입력 2016-05-20 09: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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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돌아온 '골프 여제' 박인비(28, 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킹스밀 챔피언십 첫날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박인비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 킹스밀 리조트 리버코스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1개, 보디 4개로 3오버파 74타를 기록, 공동 99위로 대회를 시작했다.

왼쪽 엄지손가락 인대 부상을 안고 있던 박인비는 약 한 달 만에 필드에 복귀했지만 제 실력을 보여주지 못하며 불안한 퍼팅을 보여줬다. 드라이브샷 비거리 또한 자신의 시즌 평균 252.2야드에 못미치는 219.5야드를 쳐냈다.

한편 이날 6언더파 65타를 친 미야자토 미카(일본)가 단독 선두로 치고 올라 섰다. 호주교포 이민지(20, 하나금융그룹)는 브리트니 린시컴(미국)과 함께 5언더파 66타를 치며 공동 2위로 산뜻한 출발을 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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