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정호. ⓒGettyimages/이매진스
부상에서 복귀한 뒤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는 강정호(29,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이번 시즌 두 번째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추가했다.
강정호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 위치한 PNC 파크에서 열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홈경기에 4번,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강정호는 1회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뒤 득점을 올렸고, 2회에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희생플라이 타점이 나온 것은 5회 세 번째 타석.
강정호는 5-1로 앞선 5회 무사 3루의 찬스에서 애틀란타의 바뀐 투수 존 갠트를 상대로 좌익수 쪽 플라이를 날렸고, 이 사이 그레고리 폴랑코가 득점에 성공했다.
이로써 강정호는 지난 16일 시카고 컵스전 이래 4경기 연속 타점을 올리며, 중심 타자다운 면모를 자랑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