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북’ 스칼렛 요한슨이 부른 ‘Trust In Me’ 묘한 매력

입력 2016-05-23 08: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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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제작진과 <아이언맨> 존 파브로 감독이 경이로운 정글 속 모험의 세계를 실사로 재현한 <정글북>이 풍성한 볼거리로 가득한 엔딩크레딧으로 영화가 끝난 후에도 관객들의 오감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영화가 끝나고 난 뒤에도 풍성한 볼거리로 관객들을 자리에서 떠날 수 없게 만들 예정이다.

먼저, CG로 생생하게 살아난 정글이 팝업북 형식으로 스크린에 펼쳐지며 영화 속에 등장했던 모든 동물들이 한번씩 다시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영화 속에서는 ‘모글리’와 ‘킹 루이’의 만남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자세히 담기지 않았던 ‘킹 루이’의 사원이 3D 형태로 되살아나 더욱 리얼하고 디테일한 모습으로 관객들을 놀라게 할 예정이다.

여기에 ‘킹 루이’ 역의 크리스토퍼 워큰이 직접 부른 재즈 버전 ‘I Wanna Be Like You’가 어우러지면서 엔딩크레딧까지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또한 ‘카아’ 역을 맡아 극중에서 ‘모글리’와 관객들을 목소리 만으로 넉다운 시켰던 스칼렛 요한슨의 매혹적인 목소리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는 ‘Trust In Me’가 배경음악으로 쓰인 것.

대체 불가능한 매혹의 목소리로 재탄생된 스칼렛 요한슨이 직접 부른 ‘Trust In Me’는 엔딩크레딧이 끝나는 순간까지 관객을 극장 밖으로 나갈 수 없게 하는 묘한 매력을 뽐낸다.

명배우들의 목소리를 만나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정글북> OST는 애니메이션을 봤던 관객들에게는 추억을, 새롭게 <정글북>을 접하는 관객들에게는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기에 충분하다. 보는 재미와 듣는 재미를 모두 충족시키는 <정글북>만의 특별한 엔딩크레딧은 큰 스크린과 입체적인 사운드로 관람하면 더욱 리얼하게 느낄 수 있다.

상상 속의 정글이 지금에서야 가능한 첨단의 CG 기술을 만나 탄생한 디즈니 라이브 액션의 신기원 <정글북>은 엔딩크레딧에서도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하며, 영화가 끝나고 난 뒤에도 놀라움과 가슴 뜨거운 감동의 여운을 이어갈 것이다.

시사 이후 언론과 평단에서 뛰어난 기술과 고전 명작이 만나 탄생한 수작이라는 극찬을 받으며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는 <정글북>은 6월 9일 개봉, 관객들을 경이로운 정글 속 모험의 세계로 초대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월트디즈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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