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아가씨’의 한 장면.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한국인으로는 처음이다.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가 한국영화로는 4년 만에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한 가운데 미술을 맡은 류성희 감독이 촬영과 편집 미술 음향을 통틀어 가장 탁월한 실력을 발휘한 예술가에게 수여하는 벌칸상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해에는 영화 ‘사울의 아들’의 사운드를 맡았던 타마스 자니가 이 상을 받았다. 류성희 미술감독은 ‘아가씨’를 통해 1930년대를 유려하게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앞서 ‘암살’과 ‘박쥐’의 미술감독으로 실력을 드러낸 바 있다.
[엔터테인먼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