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소녀시대’ 왕대륙 5일 내한…무대인사 참석 예정

입력 2016-05-25 09: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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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나의 소녀시대’가 온라인과 SNS상의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역대 대만 영화 흥행 기록을 경신 중이다. 영화 속 첫사랑에서 아시아 첫사랑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왕대륙은 폭발적인 국내 여심에 힘입어 계획에 없던 내한을 전격 확정했다. 대한민국의 여심을 뜨겁게 달군 왕대륙은 오는 6월 5일(일), 6일(월) 이틀간 한국을 방문, 관객과의 만남을 통해 또 한번 그의 열풍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나의 소녀시대’는 1994년 대책 없이 용감했던 학창시절, 유덕화 마누라가 꿈인 평범한 소녀 ‘린전신’과 학교를 주름잡는 비범한 소년 ‘쉬타이위’의 첫사랑 밀어주기 작전을 담은 영화. 대만 역대 흥행 1위 기록은 물론 중국, 홍콩, 싱가포르를 이어 국내에서도 폭발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가운데 개봉 13일차인 24일(화) 20만 돌파라는 흥행 신기록 갱신과 동시에 주인공 왕대륙의 내한을 전격 확정했다.

이미 아시아 첫사랑이라는 아이콘으로 등극한 왕대륙은 중국 내 드라마 촬영 등의 바쁜 일정에도 불구, ‘나의 소녀시대’를 향한 한국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고 직접 팬들과 마주하기 위해 이번 내한을 결정했다. 개봉과 동시에 시작된 왕대륙을 향한 입덕 열기로 2030 여성 관객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얻은 것은 물론 연일 온라인과 SNS를 뜨겁게 달구며 최초의 ‘팬덤 무비’로 떠오른 ‘나의 소녀시대’. 자신의 공식 SNS를 통해 한국 팬들과 소통해오던 왕대륙은 지속적인 내한 요청에 감동해 이번 내한 의사 역시 직접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 첫사랑’이라고 불리는 왕대륙의 내한으로 ‘나의 소녀시대’의 끝을 가늠할 수 없는 흥행 신드롬은 계속될 전망이다. 한편 6월 5일(일)과 6일(월) 이틀 동안 CGV 독점 무대인사 및 행사로 팬들과 가장 가까이서 호흡할 수 있는 일정을 기획 중인 왕대륙의 내한과 관련된 자세한 소식은 오드 공식 SNS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봄 극장가를 휩쓴 아시아 첫사랑 왕대륙의 내한 확정으로 화제를 더하는 ‘나의 소녀시대’는 전국 CGV에서 절찬 상영 중이며 이번 그의 내한으로 더욱 더 장기화 된 흥행조짐을 이어나갈 전망이다. 새로운 아시아의 대세남으로 등극한 왕대륙이 장국영, 유덕화 이후 아시아 스타에 대한 국내 팬들의 갈증을 어떻게 해소해 줄지, 그의 대표작 ‘나의 소녀시대’의 흥행 역주행은 어디까지일지 다시 한번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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