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따라’X실제 팬들, 이색 콜라보 “호흡 척척입니다”

입력 2016-05-25 14: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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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따라’X실제 팬들, 이색 콜라보 “호흡 척척입니다”

SBS 수목드라마 ‘딴따라’(극본 유영아 연출 홍성창 이광영)에서 ‘딴따라밴드’가 실제를 방불케 하는 팬미팅을 선보인다.

25일 11회분은 취재진에게 둘러싸인 하늘(강민혁)이 성추행 전과에 대해 질문 세례를 받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후에는 ‘딴따라밴드’의 팬미팅이 그려진다. 카엘(공명), 연수(이태선), 재훈(엘조)과 나란히 무대 위에 오른 하늘은 “누명을 벗지 않으면 우리 노래는 아무도 안 들어줄 것 같다”며 자신을 둘러싼 스캔들을 언급한다. 그러면서 눈물을 보인다.

또 ‘딴따라밴드’의 팬미팅은 실제 팬들이 모여 의미가 남다르다. 팬미팅은 이달 중순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한 소극장에서 진행됐다. 이 장면을 위해 석호(지성)와 그린(혜리), 민주(채정안), 만식(정만식), 변사장(안내상) 등 딴따라밴드 조력자들이 함께 했다고. 현장은 씨엔블루와 틴탑 팬들로 가득 채웠다는 관계자의 전언이다.

SBS 드라마 관계자는 “‘딴따라밴드’ 팬미팅 현장은 지난 실제 밴드의 첫 데뷔 무대처럼 팬들과 함께 만들어 의미가 크다. 촬영에 협조를 해주신 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날 방송에는 하늘이 자신을 둘러싼 스캔들을 정면 돌파하면서 큰 파장을 일으킬 예정이다. 이 역시 꼭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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