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중화’ 진세연, 생고생 속 비타민 미소…‘긍정 옥녀’

입력 2016-05-27 07: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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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중화’ 진세연, 생고생 속 비타민 미소…‘긍정 옥녀’

진세연의 상큼한 ‘과즙 미소’가 포착됐다.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극본 최완규 연출 이병훈) 측은 27일 감옥에서 태어나고 자란 천재소녀 옥녀 역을 맡아 ‘1회 1고생’을 겪는 진세연의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8회에서는 옥녀가 윤원형(정준호)의 정치적 이해관계 때문에 체탐인 조직으로부터 버림을 받고 ‘죽느냐 사느냐’의 기로에 놓이는 모습이 긴장감 넘치게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옥녀는 자신을 암살하려던 체탐인을 제압한 사건 때문에 독방에 감금, 겨우 목숨을 연명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어머니 죽음의 진실을 밝히려는 일념 하나로 생명의 위협을 감수해내는 옥녀의 위험천만한 모험에 관심이 쏠린다.

이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진세연은 초췌한 죄수 분장과는 극명하게 대비되는 해맑은 모습이다. 진세연은 허름한 옷가지, 흐트러진 머리, 상처분장, 나아가 온 몸이 밧줄로 꽁꽁 묶인채 중죄인 비주얼을 완벽하게 구현하고 있다.

그러나 표정만큼은 ‘상큼’ 그 자체. 진세연은 새하얀 건치미소를 터뜨리다가 이내 카메라를 응시하며 새침한 미소를 짓고 있다. 마치 하이틴 잡지의 표지모델 같은 발랄한 모습이 흐뭇한 미소를 자아낸다.

제작진은 “현장에서 진세연은 ‘긍정 옥녀’라고 불릴 정도다”라며 “옥녀라는 인물이 워낙 굴곡이 많은 캐릭터이기 때문에, 그만큼 진세연에게 육체적으로 힘든 씬이 많다. 진세연이 힘든 내색 없이 웃는 얼굴로 촬영에 임해줘 진심으로 고맙다. 그렇지만 앞으로도 옥녀에게 시련은 계속될 것 같다. 시청자들의 응원 부탁한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김종학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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