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싱어송라이터 진리 새 앨범 ‘beGin’ 27일 국내 발매

입력 2016-05-27 09: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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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 차이나 (The Voice China)' 출신의 싱어송라이터 진리 (Gin Lee / 李幸倪 / 이행예)의 세 번째 정규 앨범 '비긴(beGin)'이 27일 국내 발매된다.

드럼 연주자인 아버지 덕분에 음악과 어려서부터 음악과 가까이 지낸 진리는 2005년 '유니버설 뮤직 컴피티션(Universal Music Competition)'에서 최우수 작곡, 최우수 퍼포먼스, 최우수 편곡을 수상했으며, 2012년 '메트로 어워드(Metro Award)'의 인기 여가수, 뉴 미디어 송 등을 석권했다.

2009년 말레이시아의 국제음악대학(International College of Music)에서 보컬과 편곡 학위를 받고 데뷔 앨범 'One & Only'로 '뮤직 인더스트리 어워드'에서 ‘최우수 로컬 중국어 앨범’을 수상하며 음악성을 인정받은 진리는 2015년 '보이스 차이나'에 출연하여 준결승까지 진출했다.


세 번째 정규 앨범 'beGin'은 진리 특유의 안락함과 서정미가 녹아있는 앨범으로 발매와 동시에 홍콩과 말레이시아 아이튠스 앨범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번 앨범에는 피아노와 현악기가 리드하는 반주에 은은한 클라이맥스가 더해져 서정미를 발산하는 싱글 ‘쌍쌍(雙雙)’, 외로움과 그리운 마음을 시각화하는 가사가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하면서도 강한 인상을 남기는 ‘월구하적인(月球下的人)’ 등 팝과 록, R&B, 일렉트로닉 댄스 음악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아름다운 목소리와 안정적인 가창을 앞세운 총 10곡이 수록됐다.

또한 라이브 영상 10곡과 뮤직비디오 4곡을 담은 DVD도 포함됐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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